제7회 한국시조대상 수상자로 이근배 시인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계간 시조시학이 10일 밝혔다. 수상작은 ‘백제금동혜’. 제2회 조운문학상 수상자로는 송선영·강문신 시인이 뽑혔다. 조운문학상은 일제강점기에 활발히 활동하며 현대시조의 틀을 잡은 조운(曺雲·1900∼?) 선생을 기리는 상이다. 상금은 각 1000만원.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 출판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2017-02-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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