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강영숙·정호승 伊·中서 한국문학 알린다

황석영·강영숙·정호승 伊·中서 한국문학 알린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17-05-16 18:22
업데이트 2017-05-16 18: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문학번역원은 소설가 황석영·강영숙과 시인 정호승이 이탈리아, 중국에서 열리는 한국문학 행사에 참석해 현지 독자와 예비 번역자들을 만난다고 16일 밝혔다.

황석영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의 서점 ‘고골 앤드 컴퍼니’에서 독자와 만남을 갖고 18∼22일 토리노 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 18일 오후에는 도서전 행사장에서 이탈리아 작가 마르셀로 포이스와 대담할 예정이다. 황석영의 작품은 2005년 ‘한씨연대기’부터 지난해 ‘바리데기’까지 꾸준히 이탈리아에 소개되고 있다.

강영숙과 정호승은 한국문학에 관심이 많은 현지의 예비 번역가들을 지도한다. 강영숙은 17∼18일 중국 산둥대, 정호승은 같은 기간 이탈리아 사피엔자대에서 번역실습 워크숍에 참여한다. 두 작가는 번역수업에 이어 강연·토론·낭독회 등 다양한 자리에서 독자를 만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7-05-17 24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