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은 한국성악가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제16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바리톤 정민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바리톤 이현규가 금상, 소프라노 문현주가 은상, 바리톤 박성환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예비 성악가들의 등용문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예선에는 모두 132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8일 본선에는 9명이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7-07-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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