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사소한 것에서 조형적 아름다움과 서정적 의미를 이끌어 내”
이화여대 음대 출신의 주목받는 사진작가 이선주씨의 사진전 ‘女행사진3’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12 만나빌딩 1층 갤러리 구하(丘下)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사진작가 이선주씨 작품
또한 궁극적으로는 ‘내 안으로의 여행’이라고 말한다. 즉, 근원적 내면의 바닥에 접근하고자 하는, 내 정체성에 관한 탐구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이는 유형에 대한 사진적 시각을 다양화하고 볼 수 없거나 보이지 않는 무형을 표현하고 살펴보겠다는 시도도 이 전시회에서 느껴볼 수 있다.
하계훈 미술평론가는 이 작가의 사진에 대해 “일상에서 무심하게 흘려보낼 수 있는 사소한 것에서도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서정적 의미를 이끌어 내며 작품들은 지극히 회화적이며 상징적이다”라고 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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