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금호미술관 ‘빈페이지전’ 참여…아버지 당선 이후 첫 전시

문준용, 금호미술관 ‘빈페이지전’ 참여…아버지 당선 이후 첫 전시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5-17 19:47
수정 2017-05-19 14: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미술 전시에 참여한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부인 김정숙(왼쪽) 여사와 아들 문준용(오른쪽)씨의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딸은 아버지의 출마에 반대해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군중 속에 숨어서 아버지를 지켜봤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은 24일부터 젊은 미디어아트·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빈 페이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문준용 작가는 관객의 반응에 따라 작품 내용이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 작가는 건국대 시각디자인학과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졸업해 미디어 아트 작가로서 활동해왔다.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놀이하는 미술’전에도 문 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금호미술관 전시에는 문 작가 외에도 양정욱, 김주리, 박재영, 박여주, 진달래&박우혁, 박제성 작가가 참여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그 동안 비슷한 맥락의 전시를 계속 해왔고 참여 작가 섭외는 올해 들어 이뤄졌다”면서 “내부에서 고른 후보작가들 중 주변의 설치·미디어아트 전시 경험이 있는 큐레이터들의 추천을 받아 최종 작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미술관은 8월 31일까지 전시 기간에 전시 참여 작가가 직접 관객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를 세 차례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