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타파하스튜디오에서 ‘K-POP 마스터즈 결선 참가자들이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교육프로그램인 K-POP 댄스를 배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메가존, 뉴에라가 후원하며 서울뮤직페스티벌과 함께 한다.
지난 26일부터 광화문광장과 영동대로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K-POP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한류 문화의 지속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K-POP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2월 70여개국 2800여개팀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4~9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멕시코,태국,홍콩, 러시아 등에서 해외 본선을 거쳤다. 행사에는 전세계 10개국 11개팀 83명이 초청됐다.
지난 26일 서울 타파하스튜디오에서 ‘K-POP 마스터즈 결선 참가자들이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교육프로그램인 K-POP 댄스를 배우고 있다.
‘무한도전’ 엑소와 유재석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재석을 진정한 댄싱킹으로 만들었던 백 안무가는 이날 다양한 손동작을 통해 표현하는 감성적인 웨이브와 강렬한 군무 등 세련된 분위기의 안무로 유명한 ‘러브샷’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백 안무가는 “결선 참가자들 답게 평소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을지 느껴진다”며 “K-POP을 꾸준히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29일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차없는 거리K-POP퍼레이드’에서 열린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파이널리스트들의 랜덤플레이에서 참가자들이 K-POP 랜덤곡에 맞춰 K-POP 커버댄스를 펼치고 있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인 서울 월드 파이널에 참가한 열정가득한 10여 개국 K-POP 팬들이 참여해 랜덤플레이를 통해 강남구민들과 어우러지며 우리 한류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위상을 선보였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