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옹진문화원은 최근 영흥면 주민을 상대로 마술 및 노래 공연 등의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은 마술사 최강의 마술을 비롯해 트로트 듀엣 걸그룹 팔색조의 노래공연, 정은희의 민요공연, 전통타악 퍼포먼스그룹 아작의 타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흥면의 300여 명의 주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연시 박수 갈채를 보냈다.
태동철 옹진문화원장은 “옹진은 섬들로 이뤄져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접하기 쉽지 않다”면서 “주민들 반응이 너무 좋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원은 지난 12일에는 자월도, 10월에는 문갑도와 덕적도, 9월에는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방송인 이상용을 초청해 공연과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