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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제임스 김 예술감독 취임연주회…바흐의 미사 듣는다

수원시립합창단 제임스 김 예술감독 취임연주회…바흐의 미사 듣는다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2-03-07 17:22
업데이트 2022-03-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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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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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제임스 김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임스 김 예술감독 취임연주회 및 제18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난 1월 취임한 제임스 김 지휘자는 미국 남가주대를 졸업하고 신시내티대학 음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계적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받아 3년간 독일 음악을 공부했다. 현재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합창지휘과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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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강혜정.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소프라노 강혜정.
수원시립합창단 제공
이번 연주에서 선보일 바흐의 b단조 미사는 바흐가 생애 말년에 완성한 것으로 수많은 음악학자와 작곡가들로부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흐가 25년에 걸쳐 이룩한 교회 음악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기존의 글로리아와 크레도만 연주하는 프로테스탄트 미사 스타일에서 더 나아가 미사 통상문 전체가 포함돼 있다. 4부로 이뤄졌고 각 악장은 다시 세분돼 모두 23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주에서는 특히 소프라노 강혜정과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바리톤 정록기 등의 솔리스트들이 함께한다.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로 인정받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공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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