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 서장훈,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

“코로나19 확산 여파” 서장훈,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3-04 09:53
수정 2020-03-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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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서장훈 사진=뉴스1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다.

지난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장훈은 최근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건물 3곳의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 동안 임대료 1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주변 건물보다 싸게 임대료를 받으며 착한 건물주로도 불린 서장훈이 이번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한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을 결정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훈훈함이 더해졌다.

서장훈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건물에 입주한 임차인들이 굉장히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장훈은 이 외에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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