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개 군부대서 독서 지도 활동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방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와 함께 신병 1만 8000명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400개 군부대에서 독서 지도 활동을 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강원도 전방 28사단에 입소하는 신병 270여명을 시작으로 3개월간 육·해·공군 신병들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한다.
장병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병영독서 지도 활동도 지원한다. 사전에 나눠 준 책을 장병들이 읽으면 독서 전문강사들이 독서를 지도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개 부대가 늘어난 400개 부대를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문체부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병들은 입소 후 2주 동안 훈련 없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어 독서 시간이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