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김영하 돌아왔다!

‘오빠’ 김영하 돌아왔다!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2-04-19 20:24
업데이트 2022-04-2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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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작별인사’ 일반 서적 출간
‘420→800매’ 분량 2배로 대폭 개정
5년 만의 복귀, 베스트셀러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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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영하
소설가 김영하
오빠가 돌아왔다! 소설가 김영하가 장편 ‘작별인사’로 돌아온다. 장편소설 출간은 ‘살인자의 기억법’(2013) 이후 9년, 단편집까지 합치면 ‘오직 두 사람’ 이후 5년 만이다.

19일 복복서가에 따르면 오는 27일 정식 출간을 앞둔 ‘작별인사’가 전날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작별인사’는 2020년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에서 연재되고 구독자 한정판 종이책으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일반 서적으로 출간되는 건 처음이다. 게다가 기존 420매 분량을 800매로 2배 가까이 늘리고 주제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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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작별인사’
장편 ‘작별인사’
‘작별인사’는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일하는 아빠와 마치 철학자와 같은 사유를 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열일곱 살 소년 철이가 어느 날 갑자기 낯선 곳으로 끌려가 친구들을 만나고 고난을 겪으면서 인간과 로봇의 정체성,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책에 대해 “마치 제목에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의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없이 다 흘러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의 신간 소식에 온라인 서점가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온라인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예스24 1위, 알라딘 2위에 올랐다.



윤수경 기자
2022-04-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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