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출판사 ‘긋닛’ 1·2호 선보여
![‘긋닛’ 1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2/06/SSI_20221206203640_O2.jpg)
![‘긋닛’ 1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2/06/SSI_20221206203640.jpg)
‘긋닛’ 1호
잡지는 1편의 주제 에세이와 3편의 단편소설을 매호 선보인다. 1호 주제는 ‘비대면’이다. 전치형 카이스트 교수가 에세이 ‘비대면의 방법들’에서 비대면이 비동시, 과대면, 비인간이라는 세 가지 형태로 구현되는 점을 짚고, 대면의 위험을 안은 인간을 처리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고 강조한다.
이어 구병모 작가의 ‘있을 법한 모든 것’, 이상우 작가의 ‘졸려요 자기’, 정용준 작가의 ‘일요일 아침’ 등 3편의 단편소설도 수록했다. 긋닛은 “‘팬데믹으로 인해 시작된 비대면’이라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현상이 세 작가의 손끝에서 전혀 다른 이야기로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긋닛’ 2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2/06/SSI_20221206203633_O2.jpg)
![‘긋닛’ 2호](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2/06/SSI_20221206203633.jpg)
‘긋닛’ 2호
긋닛은 3호 노동, 4호 지방소멸, 5호 빚까지 주제를 정했다. 3호부터는 주제를 미리 공지하고 등단이나 미등단 여부와 상관없이 응모 원고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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