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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안전 사회 가꾸자”…천주교 세월호 10주기 추모미사 봉헌

정순택 대주교 “안전 사회 가꾸자”…천주교 세월호 10주기 추모미사 봉헌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4-04-16 16:45
업데이트 2024-04-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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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미사가 열리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미사가 열리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미사에서 “희생자들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하면서, 우리 사회에 다시 이런 비극이 없도록 안전 사회를 가꿔 나갈 것을 다짐하자”고 강론했다.

정 대주교는 “슬픔은 잊혀질 것이 아니라 극복되어야 한다”며 “세월호의 아픔을 넘어 이제 생명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으로 죽음을 극복해 나가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 희망의 문화를 건설하는 사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앞서 전날 오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주최로 목포 광주대교구 산정동 성당에서 세월호 10주기 추모 미사를 공동집전하며 희생자들의 이름을 한명씩 호명했다.

손원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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