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서울까지 사로잡았다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서울까지 사로잡았다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09-05 15:29
업데이트 2023-09-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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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열린 설명회 50개 기업 100여명 참석
NHK월드서도 현장 촬영 지대한 관심 보여
21~22일 제주 현지 팸투어 30개사 신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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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열린 ‘2023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in 서울’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열린 ‘2023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in 서울’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워케이션 성지 제주, 이번엔 서울을 사로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개최한 ‘2023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in 서울’을 50개사 102명이 참석하는 등 수도권 기업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1일 판교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첫 워케이션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대기업 등 10개 사는 7월 초 제주를 찾아 워케이션 기반시설을 돌아보는 팸투어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하는 서귀포 혁신도시 등 공공 오피스 3개소 및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한 여가 프로그램인 ‘러닝 홀리데이 인 제주(Learning Holiday in Jeju)’ 등 공공 워케이션 패키지에 대한 설명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세화 질그랭이센터, 디어먼데이 제주점, 리플로우 제주, 스페이스모노,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 바나나오피스 등 제주도·민간 워케이션 시설 12개소와 관심 기업 간 진행된 1대 1 개별 상담회에는 40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오는 21~22일 제주 현지 팸투어에도 30개사가 신청,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외 언론 외 NHK월드에서 현장 촬영을 하는 등 일본에서도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제주는 그린수소·민간 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UAM)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자들이 제주에서 일하고, 서로 만나면서 높은 업무효율은 물론 새로운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이달부터 수도권 기업에서 지정된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할 경우 직원 1인당 최대 52만 원 상당의 오피스 및 여가프로그램 이용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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