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과 YWCA는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로 최영애(66) 사단법인 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이사장은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 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해 성폭력 문제를 이슈화하고 여성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인권의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성폭력특별법 제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관련 법과 제도 등을 만드는 데도 기여했다.
한편 ‘젊은 지도자상’ 수상자로는 이미영(50)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2007년 공정무역 의류업체인 페어트레이드코리아를 사회적 기업으로 설립하고 제3세계 빈곤 여성들의 경제 자립을 지원해 왔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최영애 사단법인 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
한편 ‘젊은 지도자상’ 수상자로는 이미영(50)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2007년 공정무역 의류업체인 페어트레이드코리아를 사회적 기업으로 설립하고 제3세계 빈곤 여성들의 경제 자립을 지원해 왔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017-10-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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