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V 수사 시리즈 ‘형사 콜롬보’에서 콜롬보 역을 맡았던 배우 피터 포크가 별세했다. 83세. 그의 가족들은 포크가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24일 전했다.
‘형사 콜롬보’는 1970년대 우리나라의 ‘수사반장’과 함께 국내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 수사물로, 국내 안방에서 미국 드라마 인기몰이를 했다. 1971년 미국 NBC 방송의 일요일용 수사 시리즈로 시작해 30년 남짓 장기 방영됐다. 역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3대 추리극의 하나로 꼽히며, 한국을 비롯한 26개국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포크는 형사 콜롬보 시리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4차례 수상했다.
‘형사 콜롬보’는 1970년대 우리나라의 ‘수사반장’과 함께 국내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 수사물로, 국내 안방에서 미국 드라마 인기몰이를 했다. 1971년 미국 NBC 방송의 일요일용 수사 시리즈로 시작해 30년 남짓 장기 방영됐다. 역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3대 추리극의 하나로 꼽히며, 한국을 비롯한 26개국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포크는 형사 콜롬보 시리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4차례 수상했다.
2011-06-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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