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규개발본부가 개발 중인 대작 게임인 ‘프로젝트 HP’의 이미지.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대규모 백병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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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규개발본부는 최근 프로젝트 HP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테스트 일정을 예고했다. 넥슨은 사전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 뒤 다음달 5~8일 나흘간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넥슨은 테스트 기간 동안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는 대규모 백병전의 재미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HP는 병사들이 죽으면 돌이 돼 사라지지만 큰 공을 세운 자는 강력한 영웅이 강림한 화신이 된다는 영웅신앙을 마음에 품고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마비노기 영웅전’과 2018년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은 ‘야생의 땅: 듀랑고’를 만든 이은석 디렉터가 이번 게임의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넥슨의 신규개발본부를 총괄하는 김대훤 부사장은 “신규개발본부는 ‘프로젝트 HP’를 시작으로 완성도와 차별성을 두루 갖춘 작품을 시장에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16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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