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잼 라이프] 어쩐지 끌리던 낯선 남자… 약혼한 뒤에 알게 된 사실은?

[핵잼 라이프] 어쩐지 끌리던 낯선 남자… 약혼한 뒤에 알게 된 사실은?

박종익 기자
박종익 기자
입력 2017-12-02 03:42
수정 2017-12-0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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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남녀, 알고 보니 유치원 짝꿍

결혼을 약속한 남녀가 알고 보니 어린 시절 유치원 짝꿍이었던 영화 같은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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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골드스테인과 샘 민드린의 운명과도 같은 사랑은 이미 20여 년 전 예고됐다. 인스타그램
알렉스 골드스테인과 샘 민드린의 운명과도 같은 사랑은 이미 20여 년 전 예고됐다.
인스타그램
최근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알렉스 골드스테인과 샘 민드린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28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년 전인 2015년 한 데이팅 앱을 통해 처음 만났다. 첫 만남부터 대화가 술술 잘 풀렸던 두 사람은 놀라운 공통점 하나를 찾아냈다. 옛날이야기를 하던 도중 어린 시절 두 사람이 불과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살았던 이웃이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사실은 물론 두 사람이 급속히 호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이들의 인연은 상상보다 더욱 깊었다. 이후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이 같은 유치원을 다녔다는 사실까지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히나 두 사람이 유치원 짝꿍으로 나란히 앉아 촬영한 사진이 ‘증거’로 나오면서 20여 년 전 끊어졌던 인연의 줄은 다시 이어졌다.

샘은 “사실 우리 둘이 같은 유치원을 다녔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나란히 앉아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데 더욱 놀랐다”면서 “아기 같은 꼬마들이 장차 뜨거운 사랑을 할 것이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여름 약혼해 미래를 약속한 상태다. 실제로는 2년 전이 아닌, 어린 시절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결국 영화 같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2017-12-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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