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LG생활건강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LG생활건강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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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역량 융합… 혁신제품 개발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사업과 화장품사업이 각각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초 인수를 완료한 해태음료를 통해 냉장제품 사업을 가속화하는 등 향후 음료사업 부문 연간 매출도 1조원을 달성, 3개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을 균형적으로 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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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친환경 허브화장품 브랜드인 빌리프 매장에서 직원(오른쪽)이 손님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의 친환경 허브화장품 브랜드인 빌리프 매장에서 직원(오른쪽)이 손님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사업은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28% 성장한 2조 826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3468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LG생활건강의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기존사업과 신규사업 모두가 조화로운 성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시장으로 사업무대 또한 넓혀 가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에 3개의 생산법인을, 중국·미국·타이완에 각각 1개의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현재 총 15개국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해외사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넘는 등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길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소비자의 트렌드를 먼저 읽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6년부터 제품 개발 시 외부의 역량을 융합해 획기적인 제품을 내놓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연구기관, 대학교, 벤처회사, 기술 거래기관, 원료 회사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7-15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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