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현대제철

[글로벌기업의 신성장 미래전략] 현대제철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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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로 완성 땐 年생산 세계 톱10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외형적인 성장은 물론 기존 전기로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 창출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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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제1, 2고로 전경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제1, 2고로 전경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2006년 일관제철소 기공식 이후 3년여 만에 제철소 건설을 완공하고 2010년 제1고로를 준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일관제철사업에 뛰어들었다. 또 지난해 11월 제2고로를 조기 완공하고 올해 제3고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총 6조 2300억원 정도가 투자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는 3고로 투자가 완료되면 연산 2400만t 규모로 세계 ‘톱 10’ 철강사로 위상을 높이게 된다.

현대제철은 세계 전기로 업체 중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고로 가동과 함께 자동차용 강판과 조선용 후판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군까지 추가 확보했다.

현대제철은 ‘경영체제의 본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올해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세 가지 기본 방침을 제시했다.

먼저 ‘질적 성장 실현’을 위해 제품뿐 아니라 조직, 인적 자원, 업무 프로세스 등의 품질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철사업은 조업과 품질의 조기 정상화에, 전기로 사업 분야는 종합 경쟁력 제고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고객 지향 경영’을 목표로 영업과 생산, 기술 개발 등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을 고객에게 두고 고객 서비스 마인드와 운영 체계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 밖에 ‘글로벌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원가 경쟁력과 판매 네트워크, 글로벌 전문가 육성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경쟁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7-15 4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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