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 곡성군수 조형래 예비후보의 승용차에 위치추적기가 부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조형래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께 조 후보의 운전기사 전모씨가 그랜저 승용차 외부 바닥에 위치추적기가 부착된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씨는 “출근하려고 차량을 살펴보다가 차량 밑바닥에 휴대전화 크기의 물체가 양면테이프로 부착된 것을 발견해 자세히 보니 GPS 기능이 있는 위치추적기여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감식하는 등 조 후보 차량에 위치추적기가 부착된 경위 등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 측은 “후보 차량에 불법 위치추적기가 몰래 부착된 것은 지방선거와 관련된 의혹이 짙다”며 “경찰이 정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범인을 색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경찰 관계자는 “조 후보 승용차는 렌터카로,렌터카 업체 측 관계자가 도난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는 진술을 했다”며 “그러나 선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후보측은 “렌터카 업체측이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거듭 요청했다.
연합뉴스
1일 조형래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께 조 후보의 운전기사 전모씨가 그랜저 승용차 외부 바닥에 위치추적기가 부착된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전씨는 “출근하려고 차량을 살펴보다가 차량 밑바닥에 휴대전화 크기의 물체가 양면테이프로 부착된 것을 발견해 자세히 보니 GPS 기능이 있는 위치추적기여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감식하는 등 조 후보 차량에 위치추적기가 부착된 경위 등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 측은 “후보 차량에 불법 위치추적기가 몰래 부착된 것은 지방선거와 관련된 의혹이 짙다”며 “경찰이 정확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범인을 색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경찰 관계자는 “조 후보 승용차는 렌터카로,렌터카 업체 측 관계자가 도난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는 진술을 했다”며 “그러나 선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후보측은 “렌터카 업체측이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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