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3일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공천재심위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시장 경선에서 패한 이용섭 의원이 강 의원 측에 의해 여론조사가 불법으로 이뤄졌다며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고 보고했고,최고위는 이를 수용했다.

　앞서 재심위는 지난달 28일 재심위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의원의 재심 신청에 대한 비밀 투표를 실시했으며 이날 개표 결과 기각 의견이 7표로 인용(2표)을 압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의원은 성명을 내고 “합리적 결정을 내린 재심위와 지도부에 감사드린다”며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모두가 하나가 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경선에서 경쟁한 이 의원과 정동채 양형일 전갑길 전 의원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