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감 당선자 진영 전교조서 첫모임

진보교육감 당선자 진영 전교조서 첫모임

입력 2010-06-07 00:00
수정 2010-06-07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의 진보성향 교육감 관계자들이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첫 모임을 가졌다.

 7일 전교조 등에 따르면 곽노현, 김상곤 등 전국 6개 진보성향 교육감 당선자측 관계자 20여 명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교조 회의실에서 모임을 하고 취임 절차 등을 논의했다.

 모임은 시·도교육청 운영 경험이 없는 새로운 교육감 당선자측 취임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김상곤 교육감 측에 취임 절차, 인수인계 방안 등을 설명해 달라고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진보성향 교육감들이 공통으로 내건 교육정책 공약 실천에 대해 공동의 보조를 맞추기 위한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첫 모임 장소로 전교조를 택한 것을 두고 전교조와 본격적인 정책 공조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는다.

 전교조 측은 그러나 “전교조는 많은 단체에 사무실을 대여하고 있다. 빌려달라는 요청이 와서 빌려준 것일 뿐이다”며 전교조가 모임에 관여한 것은 결코 아니라고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