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사의표명 10일만에 당무 복귀

이회창, 사의표명 10일만에 당무 복귀

입력 2010-06-17 00:00
수정 2010-06-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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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던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10일만인 17일 당무에 공식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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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사퇴철회 후 10일만에 당무에 복귀,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 대표실에서 사퇴철회 후 10일만에 당무에 복귀,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면서 “세종시 문제의 국회 처리가 임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 대표직을 비워둘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일단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면서 “지난 선거의 막중한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 앞으로 당 쇄신과 개혁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선 “대통령이 끝내 세종시 문제를 표결처리에 맡김으로써 발뺌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늦었지만 말끔하게 처리되고 그동안 지연된 원안 공사가 하루 빨리 순조롭게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진당은 이 대표의 복귀에 따라 지방선거 후유증을 수습하고 7.28 재보선 준비와 세종시 원안 저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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