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국민참여당 정책연구원장은 11일 “조현오 경찰청장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은 정치적 목적으로 현 정권과 한나라당이 날조해서 퍼뜨린 소문에 기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원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조현오 경찰청장 퇴진과 구속수사 촉구 경남시민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것 말고는 다른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추측컨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후 현 정권과 한나라당이 당황한 나머지 일반 사람들 사이에 그런 못된 허위소문을 조직적으로 퍼뜨렸고 이들이 퍼뜨린 헛소문이 돌고돌아 경찰첩보에도 올라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조 청장을 파면할 가능성이 없는 만큼 검찰이 조 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빨리 기소하고 범원에서 유죄선고를 받도록 해 경찰총수로서 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원장은 “허위사실로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고 공격한 사람을 경찰청장으로 임명한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경남시민대회는 국민참여당 당원들 외에 마을주민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2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연합뉴스
유 원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조현오 경찰청장 퇴진과 구속수사 촉구 경남시민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것 말고는 다른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추측컨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후 현 정권과 한나라당이 당황한 나머지 일반 사람들 사이에 그런 못된 허위소문을 조직적으로 퍼뜨렸고 이들이 퍼뜨린 헛소문이 돌고돌아 경찰첩보에도 올라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조 청장을 파면할 가능성이 없는 만큼 검찰이 조 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빨리 기소하고 범원에서 유죄선고를 받도록 해 경찰총수로서 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원장은 “허위사실로 전직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고 공격한 사람을 경찰청장으로 임명한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대통령의 인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경남시민대회는 국민참여당 당원들 외에 마을주민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2시간여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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