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전국적으로 수돗물 누수로 발생한 손실액이 5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심재철(한나라당) 의원이 6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전국 수돗물 평균 누수율은 12%로,총 생산량 58억t 가운데 7억t이 사용되지 못하고 그냥 버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5천200억원에 달한다.
지역별 누수율을 보면 전남이 24%로 가장 높았고 경남과 강원,경북이 각각 23% 등으로 뒤를 이었다.생산량과 생산원가를 고려해 가장 많은 손실액이 발생한 지역은 경남(800억원),경북(776억원),경기(650억원) 순이었다.
또 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포장 보수에 쓰인 예산은 모두 642억원이었다.도로포장 노후화로 2016년에는 도로포장 보수에만 1천3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국회 국토해양위 심재철(한나라당) 의원이 6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전국 수돗물 평균 누수율은 12%로,총 생산량 58억t 가운데 7억t이 사용되지 못하고 그냥 버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5천200억원에 달한다.
지역별 누수율을 보면 전남이 24%로 가장 높았고 경남과 강원,경북이 각각 23% 등으로 뒤를 이었다.생산량과 생산원가를 고려해 가장 많은 손실액이 발생한 지역은 경남(800억원),경북(776억원),경기(650억원) 순이었다.
또 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포장 보수에 쓰인 예산은 모두 642억원이었다.도로포장 노후화로 2016년에는 도로포장 보수에만 1천3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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