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글 우수성 되새겨야”

여야 “한글 우수성 되새겨야”

입력 2010-10-09 00:00
수정 2010-10-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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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4돌 한글날인 9일 여야는 민족 정신이 깃든 한글의 가치와 우수성을 일깨우면서 국민의 ‘한글 사랑’ 의식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쏟아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보통신이 발달하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한글은 다른 어떤 언어보다 편리하고 합리적,과학적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더 예쁘고 자랑스러운 한글이 되도록 생활 속에서 외래어 남용과 우리말 오용을 줄여 ‘한글다운 한글 만들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한글로 대표되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주당이 발의한 개정안대로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돼 민족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윤혜연 부대변인은 “아직도 글자를 가지지 못한 세계 6천여 종족,7억명의 인구에게 표음문자인 한글을 전해줘야 한다”며 “선진당은 한글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선도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는 남과 북의 ‘우리말 큰사전’ 편찬사업 예산을 축소시키는 등 한글 정책에서마저 대북 강경책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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