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공무원들이 소득을 축소 신고해 건강보험료를 적게 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건강보험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올 9월 말 현재 공무원 사업장 76%가 보험료를 제대로 내지 않아 공단이 이를 환수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최 의원 측에 제출한 ‘공무원·교직원 사업장 각종 수당 등 보수 관련 추가 환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4248개 공무원 사업장에 대해 보수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을 해, 이 가운데 3245개 사업장(76%), 3만 4892명의 보험료를 환수했다. 액수는 총 34억 4200만원에 이른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건강보험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올 9월 말 현재 공무원 사업장 76%가 보험료를 제대로 내지 않아 공단이 이를 환수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최 의원 측에 제출한 ‘공무원·교직원 사업장 각종 수당 등 보수 관련 추가 환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4248개 공무원 사업장에 대해 보수 관련 사업장 지도점검을 해, 이 가운데 3245개 사업장(76%), 3만 4892명의 보험료를 환수했다. 액수는 총 34억 4200만원에 이른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0-10-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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