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7일 경남도가 4대강 사업 중 낙동강 사업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정치적,지역적 문제로만 보지 말고 주민의 뜻을 헤아려 강을 살리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낙동강 하류 부산의 국회의원으로서 4대강 사업은 절박하고도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국회의장 재직 당시 4대강 예산에 대해 여야 지도부에 타협.조정을 권고한 사실을 거론하며 “당시 야당 지도부가 ‘4대강 사업 원천저지’를 주장하며 반대,(4대강 예산) 타협.조정이 무산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국 (4대강 예산이) 전면 통과되고 지난 1년간 공사가 진행됐는데 무엇을 중지할 수 있다는 말인지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100% 완벽한 정책은 없다”고 전제한 뒤 “4대강을 어떻게 보완하고 잘 만들 것인가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야당이 1년 전에 조금만 슬기롭게 대처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낙동강 하류 부산의 국회의원으로서 4대강 사업은 절박하고도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지난해 국회의장 재직 당시 4대강 예산에 대해 여야 지도부에 타협.조정을 권고한 사실을 거론하며 “당시 야당 지도부가 ‘4대강 사업 원천저지’를 주장하며 반대,(4대강 예산) 타협.조정이 무산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국 (4대강 예산이) 전면 통과되고 지난 1년간 공사가 진행됐는데 무엇을 중지할 수 있다는 말인지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100% 완벽한 정책은 없다”고 전제한 뒤 “4대강을 어떻게 보완하고 잘 만들 것인가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야당이 1년 전에 조금만 슬기롭게 대처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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