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참당 ‘유시민 체제’ 되나

국참당 ‘유시민 체제’ 되나

입력 2011-01-25 00:00
업데이트 2011-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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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표 출사표… “정권교체 노력”

국민참여당의 차기 대표에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서울신문 1월 15일자 8면>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24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오는 3월 12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2차 전국당원대회 대표 선출에 불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2012년 총선 승리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당이 보다 역동적인 리더십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밝혔다.

‘역동적 리더십’의 주역으로 지목된 유 원장은 당 지도부와 가진 수차례 비공개 회동에서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해 당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 내가 복무하고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5일부터 일주일간 주권당원 2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당 대표에 출마할 수 있다. 유 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차기 대표는 당을 알리고 당의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기도지사에 나갈 때도 당원들의 찬반 논란이 있었던 만큼 당원들의 뜻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1-01-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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