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지난 9일 풀려난 금미305호가 14일(한국시간)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13일 “금미305호가 지난 10일 유럽연합(EU) 함대 소속 핀란드 군함으로부터 연료를 보충받은 뒤 점차 운항 속도가 높아져 현재 시속 8노트(시속 약 15㎞)의 속도로 공해상을 지나고 있다”며 “당초 예상대로 내일 몸바사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12일 외교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2명을 케냐로 파견했다.
파견 직원들은 금미305호 도착 후 현지에서 선원들의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정확한 피랍과 석방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케냐 주재 대사관과 함께 현지 정부와 후속조치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한국인 선원 2명이 귀국을 희망하면 관련 행정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외교부 관계자는 13일 “금미305호가 지난 10일 유럽연합(EU) 함대 소속 핀란드 군함으로부터 연료를 보충받은 뒤 점차 운항 속도가 높아져 현재 시속 8노트(시속 약 15㎞)의 속도로 공해상을 지나고 있다”며 “당초 예상대로 내일 몸바사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12일 외교부와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2명을 케냐로 파견했다.
파견 직원들은 금미305호 도착 후 현지에서 선원들의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정확한 피랍과 석방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케냐 주재 대사관과 함께 현지 정부와 후속조치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한국인 선원 2명이 귀국을 희망하면 관련 행정 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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