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최근 발표된 ‘국방개혁 307계획’과 관련해 철저하고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장성 정원 감축과 사이버전 대비 등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안을 보고받고 “한 치도 물러서서 안되고 한달이라도 앞당 겨라”라고 참모진에게 말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방개혁안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이 같은 주문을 수차례 했으며, 지난 7일 김관진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면담한 자리에서도 이같이 지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종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장성을 10% 감축하겠다는 군 구조 개편 방안이 미흡하다며 15%로 높여야 한다고 구조조정의 폭을 확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동안 군의 ‘자군(自軍) 중심주의’와 현재 군 개혁을 추진하는 군 당국 이외 외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개혁의 속도가 늦춰지고 방향이 원래 목표에서 어긋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육.해.공군 합동 임관식에 참석해서도 시대와 기술 변화에 따른 국방개혁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특히 전군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통합 작전을 수행하는 군 합동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장성 정원 감축과 사이버전 대비 등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안을 보고받고 “한 치도 물러서서 안되고 한달이라도 앞당 겨라”라고 참모진에게 말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방개혁안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이 같은 주문을 수차례 했으며, 지난 7일 김관진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면담한 자리에서도 이같이 지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종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장성을 10% 감축하겠다는 군 구조 개편 방안이 미흡하다며 15%로 높여야 한다고 구조조정의 폭을 확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동안 군의 ‘자군(自軍) 중심주의’와 현재 군 개혁을 추진하는 군 당국 이외 외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개혁의 속도가 늦춰지고 방향이 원래 목표에서 어긋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육.해.공군 합동 임관식에 참석해서도 시대와 기술 변화에 따른 국방개혁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특히 전군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통합 작전을 수행하는 군 합동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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