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ㆍ화학 국제올림피아드 우승 치하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물리와 화학 분야의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잇달아 우승한 것과 관련해 “세계를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고 목표한 바를 이뤄내는 우리 젊은이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투데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국제 올림피아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치하했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지만, 훌륭한 인재들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특히 과학 분야 인재들이 쑥쑥 자라고 있는 것에 더 큰 희망을 느낀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라고 말했다.
한국 고교 대표팀은 최근 태국 방콕과 터키 앙카라에서 각각 열린 제4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와 제43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면서 종합 우승했다. 또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2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의 성적으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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