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저축은행국정조사특위 소속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22일 “부산저축은행의 개발 사업에서 토지 감정이 완전히 엉터리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에 출연, “부산저축은행의 개발사업에서는 시행사가 사업계획 완성 시점을 기준으로 땅값을 계산하고 개발 이익까지 더하는 방식으로 토지 감정이 이뤄졌다”며 “그러다 보니 공시지가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땅을 사들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 개발 사업에서는 13~14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에서 감정가가 책정됐다”고 주장했다.
증인채택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 여야가 80여명을 합의했고 나머지 30명을 더 채택하기 위해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80여명도 사흘간 청문회로는 심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80여명 가운데 ‘진성 증인’은 15명에도 못 미친다”며 “청문회 사흘 동안 진성 증인들을 제대로 심문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고 의원은 이날 PBC라디오에 출연, “부산저축은행의 개발사업에서는 시행사가 사업계획 완성 시점을 기준으로 땅값을 계산하고 개발 이익까지 더하는 방식으로 토지 감정이 이뤄졌다”며 “그러다 보니 공시지가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땅을 사들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 개발 사업에서는 13~14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에서 감정가가 책정됐다”고 주장했다.
증인채택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 여야가 80여명을 합의했고 나머지 30명을 더 채택하기 위해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80여명도 사흘간 청문회로는 심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80여명 가운데 ‘진성 증인’은 15명에도 못 미친다”며 “청문회 사흘 동안 진성 증인들을 제대로 심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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