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日의원들 울릉도 방문 자제’ 요청

이상득, ‘日의원들 울릉도 방문 자제’ 요청

입력 2011-07-25 00:00
수정 2011-07-25 0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일의원연맹회장 자격으로 日정계지도자들에 전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한나라당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최근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일한의원연맹측에 요청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 전 부의장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전 부의장이 지난 23일 일본 정계지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 의원들이 특정 목적을 갖고 울릉도를 방문하려는 것을 자제시켜 주기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전 부의장이 전화를 건 일본 정계지도자는 와타나베 고조(渡部恒三ㆍ민주당)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모리 요시로(森喜朗ㆍ자민당) 전 회장 등을 비롯해 일본 중진의원들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전 부의장은 또 신각수 주일대사에게도 전화를 걸어 외교적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