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9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변호사에 대해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직후인 2004년부터 5년간 론스타의 ‘푸른별기금’에서 7억6천여만원을 기부받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 변호사가 최근까지 상임이사로 재직했던 ‘아름다운 재단’의 재정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푸른별기금’이 2004년 7천134만원, 2005년 1억1천693만원, 2006년 1억7천415만원, 2007년 1억9천2만원, 2008년 1억3천180만원, 2009년 8천11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론스타의 외환은행 재매각 과정에서 2006년 당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국민은행으로부터 2년간 2억원을 기부받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