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는 김황식 총리
김황식 국무총리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는 남북정상 회담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정부가 유지해온 남북정책 기조에 커다란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고 변화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정상회담도 필요하지만 정치적 목적이 있거나 보여 주기식 회담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한때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것과 관련해서는 “종합적으로 볼 때 제가 적합한 인물은 아니었고, 또 그동안 주로 임명직을 했는데 선거에서 소위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분야여서 적합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11-10-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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