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최근 5년 동안 소득세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으로 총 5억 2669만 4000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나 후보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후보 신상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까지 나 후보 본인은 2억 7856만 1000원, 배우자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는 2억 4813만 3000원의 세금을 각각 납부했다.
자녀는 해당 사항이 없고 부모의 납부 내역은 신고하기를 거부했다.
●작년 건물 매각, 올해 소득세 늘어
소득세로는 나 후보가 2억 3878만 3000원, 배우자가 2억 782만 8000원을 각각 냈다. 재산세는 본인 3971만 4000원, 배우자 4005만 9000원을 납부했다. 또 종합부동산세는 본인이 6만 4000원, 배우자가 24만 6000원을 낸 것으로 신고됐다. 연도별 납세 기록을 보면 2007년엔 본인 2905만 5000원, 배우자 2447만 2000원, 2008년엔 본인 2555만 7000원, 배우자 2360만 5000원을 냈다. 이듬해에도 납세액은 2437만 6000원, 2410만 1000원으로 비슷했다. 다만 올해엔 부부 납세액이 각각 1억 6605만 3000원, 1억 6392만 80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선관위에 신고한 서류에는 체납액이나 체납이력 등이 일절 없는 것으로 돼 있다. 세금을 제때 꼬박꼬박 납부했다는 얘기다.
●부모 세금납부 공개 안 해
전과 기록은 없다. 학력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에서 법학석사를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 병역 역시 여성으로 해당 사항이 없다. 가족 관계는 배우자인 김 부장판사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다운증후군을 앓는 큰딸은 서울 강남의 고등학교 특수반 3학년이다.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아들은 지난해 9월 미국 유학을 떠나 현재 한 기숙학교에서 8학년(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해당)에 재학 중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자녀는 해당 사항이 없고 부모의 납부 내역은 신고하기를 거부했다.
●작년 건물 매각, 올해 소득세 늘어
소득세로는 나 후보가 2억 3878만 3000원, 배우자가 2억 782만 8000원을 각각 냈다. 재산세는 본인 3971만 4000원, 배우자 4005만 9000원을 납부했다. 또 종합부동산세는 본인이 6만 4000원, 배우자가 24만 6000원을 낸 것으로 신고됐다. 연도별 납세 기록을 보면 2007년엔 본인 2905만 5000원, 배우자 2447만 2000원, 2008년엔 본인 2555만 7000원, 배우자 2360만 5000원을 냈다. 이듬해에도 납세액은 2437만 6000원, 2410만 1000원으로 비슷했다. 다만 올해엔 부부 납세액이 각각 1억 6605만 3000원, 1억 6392만 80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선관위에 신고한 서류에는 체납액이나 체납이력 등이 일절 없는 것으로 돼 있다. 세금을 제때 꼬박꼬박 납부했다는 얘기다.
●부모 세금납부 공개 안 해
전과 기록은 없다. 학력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에서 법학석사를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 병역 역시 여성으로 해당 사항이 없다. 가족 관계는 배우자인 김 부장판사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다운증후군을 앓는 큰딸은 서울 강남의 고등학교 특수반 3학년이다.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아들은 지난해 9월 미국 유학을 떠나 현재 한 기숙학교에서 8학년(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해당)에 재학 중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10-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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