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술사협회가 내년 7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마술사협회 총회에 북한의 최고 마술사 4명을 초청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국제마술사협회 델 샬바크 기획국장은 RFA에 “마술을 통한 북미간 교류 확대를 위해 내년 7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마술사협회 총회에 북한 마술사 김철과 그의 부친 김택송, 그외 마술사 2명과 통역사 등 총 5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샬바크 국장은 구체적 논의를 위해 12월 방북할 예정이며, 북한 마술협회를 국제마술사협회의 명예회원으로 인정하는 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간의 ‘핑퐁외교’를 언급하면서 “마술은 누구나 즐기고 환상을 갖는 보편적인 언어인 만큼 북미간 시각 차이를 좁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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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바크 국장은 구체적 논의를 위해 12월 방북할 예정이며, 북한 마술협회를 국제마술사협회의 명예회원으로 인정하는 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간의 ‘핑퐁외교’를 언급하면서 “마술은 누구나 즐기고 환상을 갖는 보편적인 언어인 만큼 북미간 시각 차이를 좁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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