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공사 연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공사 연기

입력 2011-11-10 00:00
수정 2011-11-10 0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朴시장, 13일 전국노동자대회 일정 고려

서울시는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공사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는 당초 9일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13일 1만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 일정을 감안해 오는 21일로 착공을 연기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스케이트장이 시민들로부터 광장을 빼앗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며 공사 기간을 줄일 것을 지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노총이 13일 광장 사용 허가를 두 차례 신청했지만 스케이트장 공사 때문에 반려되자 트위터로 민원을 올렸고 이를 본 박 시장이 해결을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