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의원이 터뜨린 최루탄의 정체는.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보유한 적도 없고 현재 보유한 장비도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을 목격한 한 의원은 “효과가 1980~1990년대 민주화 시위 현장에서 사용되던 최루탄과 비슷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터진 최루탄과 관련, 테러 진압용으로 사용하는 최루탄이거나 민간에서 불법으로 개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회 사무처가 사건을 의뢰해야 최루탄 성분 분석 및 구입경로, 김 의원에 대한 신병처리 문제를 공식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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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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