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홍상표 금품수수설 근거없어 수사도 안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25일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매체 ‘노컷뉴스’에 대해 해당 보도의 주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알리는 ‘반론보도문’을 메인 화면에 게재토록 중재했다.노컷뉴스는 반론보도문에서 “검찰은 ‘홍상표 전 수석이 박태규씨 로비 의혹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근거가 없어 홍 전 수석에 대해 소환 조사 등 어떠한 수사도 진행한 바가 없고 지난 11월2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 시 관련 혐의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노컷뉴스는 또 “위 보도를 취재할 당시 금품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홍상표 전 홍보수석도 ‘박태규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하여 어떠한 청탁도 받은 사실이 없어 위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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