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2일 민주당의 불참으로 예산안 심사가 결국 파행으로 치달았다고 비난하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또 다시 예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하고 있는 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책임있는 국정의 동반자로서 예산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은 내년 국정의 기틀을 놓고 국민의 민생과 밀접한 수많은 정책, 그리고 정부의 행정분야를 망라하는 것이라 소홀함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정책위 의장도 “민생 정책은 결국 예산으로 귀결되는데 민주당도 입만 열면 민생을 외치며 잘 챙기겠다고 해왔지 않느냐”면서 “대학 등록금, 한미FTA 피해보전대책 등 이런 모든 예산을 알뜰히 챙겨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국회가 올스톱되면서 계류법안 7천324건 중 4분의 1 가량은 상임위 상정도 못하고 있고, 정기국회 들어 처리한 법안은 57건에 불과하다”면서 “민생법안을 제대로 심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제발 국회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 일이 한미 FTA 반대 이외에 뭐가 있느냐”면서 “민주당은 정치권의 공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국회에 복귀해서 본연의 자세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또 다시 예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하고 있는 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책임있는 국정의 동반자로서 예산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은 내년 국정의 기틀을 놓고 국민의 민생과 밀접한 수많은 정책, 그리고 정부의 행정분야를 망라하는 것이라 소홀함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정책위 의장도 “민생 정책은 결국 예산으로 귀결되는데 민주당도 입만 열면 민생을 외치며 잘 챙기겠다고 해왔지 않느냐”면서 “대학 등록금, 한미FTA 피해보전대책 등 이런 모든 예산을 알뜰히 챙겨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국회가 올스톱되면서 계류법안 7천324건 중 4분의 1 가량은 상임위 상정도 못하고 있고, 정기국회 들어 처리한 법안은 57건에 불과하다”면서 “민생법안을 제대로 심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제발 국회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 일이 한미 FTA 반대 이외에 뭐가 있느냐”면서 “민주당은 정치권의 공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국회에 복귀해서 본연의 자세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