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추모객 생고생…체감온도 ‘뚝’

김정일 추모객 생고생…체감온도 ‘뚝’

입력 2011-12-24 00:00
수정 2011-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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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애도 기간인 북한은 24일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낮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각 지역의 추모인원은 낮은 기온과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부 산간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함경남북도 동해안과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양은 주로 갠 날씨겠다”고 예보했다.

방송은 혜산에서 오전에 약간의 눈이 내리겠고 신의주, 평성, 사리원, 해주, 강계, 청진, 함흥, 원산을 비롯한 그밖의 지방에서는 주로 갠 날씨겠다고 전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로 평년보다 2도 낮았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 정도가 되겠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

▲평양 : 맑음, -4, 0

▲중강 : 맑음, -12, 0~10

▲개성 : 맑음, -3, 0

▲해주 : 맑음, -3, 0

▲청진 : 맑음, -4, 0

▲함흥 : 맑음, -2, 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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