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정한 10명의 비대위원을 선임했다.
당내 인사 4명, 외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원 선임안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적위원 76명 중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임전국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외부 비대위원은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20대 벤처사업가인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 조동성 서울대 교수, 이상돈 중앙대 교수,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이다.
당내에서는 당연직 비대위원인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외에 의원모임인 ‘민본21’ 소속 쇄신파로 분류돼 온 초선의 김세연, 주광덕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비대위는 70대 노(老) 정치인부터 20대 벤처기업인까지 아우르는 진용을 갖췄으며, 특히 외부 비대위원들이 현 정부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정책차별화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당내 인사 4명, 외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원 선임안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적위원 76명 중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임전국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외부 비대위원은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20대 벤처사업가인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 조동성 서울대 교수, 이상돈 중앙대 교수,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이다.
당내에서는 당연직 비대위원인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외에 의원모임인 ‘민본21’ 소속 쇄신파로 분류돼 온 초선의 김세연, 주광덕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선임됐다.
비대위는 70대 노(老) 정치인부터 20대 벤처기업인까지 아우르는 진용을 갖췄으며, 특히 외부 비대위원들이 현 정부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왔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정책차별화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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