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오후 콜롬비아 국방대 내 위치한 6ㆍ25전쟁 참전 기념탑을 방문해 헌화했다.
이 참전 기념탑은 지난 1973년 건립된 것으로, 우리 정부가 6ㆍ25전쟁 시 콜롬비아 전몰장병 213명의 이름을 새긴 12m 크기의 석가탑을 제작해 콜롬비아에 기증한 것이다.
또 6ㆍ25전쟁 당시 콜롬비아군이 배속돼있던 미 24사단장이 콜롬비아 군인들의 용맹성을 찬양한 비문이 동판에 새겨져있다.
이 참전 기념탑에서는 매년 3월과 10월 불모고지ㆍ금성전투 기념행사, 6ㆍ25 참전 기념행사 등이 열린다.
이번 헌화식에는 핀손 콜롬비아 국방장관과 6ㆍ25전쟁 참전단체 회원 8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6ㆍ25전쟁 당시 자국 군인 5만 1천여 명과 프리깃함(2천t) 1척을 파견했다. 콜롬비아 참전 군인들 중 전사자 213명, 부상 567명, 생존 추정 730명(콜롬비아측 자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주요 전적지는 강원 철원군 평강시 동쪽에서 중공군과 치른 ‘금성전투’와 경기 연천군 북방 천덕산 일대 방어진지 중 하나인 불모고지에서 중공군의 역습을 저지한 ‘볼모고지 전투’ 등이다.
연합뉴스
이 참전 기념탑은 지난 1973년 건립된 것으로, 우리 정부가 6ㆍ25전쟁 시 콜롬비아 전몰장병 213명의 이름을 새긴 12m 크기의 석가탑을 제작해 콜롬비아에 기증한 것이다.
또 6ㆍ25전쟁 당시 콜롬비아군이 배속돼있던 미 24사단장이 콜롬비아 군인들의 용맹성을 찬양한 비문이 동판에 새겨져있다.
이 참전 기념탑에서는 매년 3월과 10월 불모고지ㆍ금성전투 기념행사, 6ㆍ25 참전 기념행사 등이 열린다.
이번 헌화식에는 핀손 콜롬비아 국방장관과 6ㆍ25전쟁 참전단체 회원 8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6ㆍ25전쟁 당시 자국 군인 5만 1천여 명과 프리깃함(2천t) 1척을 파견했다. 콜롬비아 참전 군인들 중 전사자 213명, 부상 567명, 생존 추정 730명(콜롬비아측 자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주요 전적지는 강원 철원군 평강시 동쪽에서 중공군과 치른 ‘금성전투’와 경기 연천군 북방 천덕산 일대 방어진지 중 하나인 불모고지에서 중공군의 역습을 저지한 ‘볼모고지 전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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