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개혁의 저격수’라 불리는 장하성(59)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캠프에 27일 합류했다.
안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장 교수와 비공개 회동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장 교수가 저희 캠프에 참여해 정말 크나큰 원군을 얻었다.”며 “우리나라 전체 발전에 정말 큰 공헌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수는 안 후보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외교·안보·통일 분야를 제외한 정책 분야 전반을 총괄하는 좌장을 맡게 된다. 이번 대선을 관통하는 핵심 공약인 경제민주화 정책을 놓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측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 경제분야 싱크탱크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경제정책 모임’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장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정한 경쟁과 양극화 해결을 위해서는 재벌을 개혁해야 한다. 노동자, 서민, 중산층, 중소기업을 희생시키는 경제는 정의롭지 못하다.”며 재벌개혁 의지를 다졌다.
안 후보 측은 27일 통일·외교·안보 포럼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좌장으로는 윤영관 서울대 교수와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가, 간사로는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등이 거론된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장하성 교수
안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장 교수와 비공개 회동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장 교수가 저희 캠프에 참여해 정말 크나큰 원군을 얻었다.”며 “우리나라 전체 발전에 정말 큰 공헌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수는 안 후보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외교·안보·통일 분야를 제외한 정책 분야 전반을 총괄하는 좌장을 맡게 된다. 이번 대선을 관통하는 핵심 공약인 경제민주화 정책을 놓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측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 경제분야 싱크탱크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경제정책 모임’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장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정한 경쟁과 양극화 해결을 위해서는 재벌을 개혁해야 한다. 노동자, 서민, 중산층, 중소기업을 희생시키는 경제는 정의롭지 못하다.”며 재벌개혁 의지를 다졌다.
안 후보 측은 27일 통일·외교·안보 포럼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좌장으로는 윤영관 서울대 교수와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가, 간사로는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등이 거론된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2012-09-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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