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미, 특별재난지역 즉각 지정해야”

문재인 “구미, 특별재난지역 즉각 지정해야”

입력 2012-10-07 00:00
수정 2012-10-07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7일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와 관련, “즉각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부 차원에서 전문성이 있는 의료진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文, 불산가스 사고 현장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7일 ‘불산가스 누출 사고’ 피해 지역인 경북 구미시 산동면의 한 비닐하우스를 찾아 마스크를 쓴 채 말라 죽은 고추를 확인하고 있다. 구미 연합뉴스
文, 불산가스 사고 현장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7일 ‘불산가스 누출 사고’ 피해 지역인 경북 구미시 산동면의 한 비닐하우스를 찾아 마스크를 쓴 채 말라 죽은 고추를 확인하고 있다.
구미 연합뉴스
문 후보는 이날 구미 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마을 주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통령 후보로서 정부에 이러한 촉구를 할 것이며, 국정감사 기간이니 국회를 통해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불산가스가 한번 체내에 흡입되면 후유증이 계속 생길수 있다”라며 “이러한 가능성까지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고 장기간 모니터링이 되도록 정기적 검진 조치 등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2 / 5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