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캠프 국민소통자문단 출범..단장 조용경

安캠프 국민소통자문단 출범..단장 조용경

입력 2012-10-13 00:00
수정 2012-10-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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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는 13일 국민소통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안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 등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국민소통자문단을 출범시키고 단장은 조용경 전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았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으로는 강석진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곽재원 전 중앙경제연구소장, 김영섭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노재덕 전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 박인환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신용진 전 삼척 MBC 사장, 이동주 전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이용호 전 국무총리실 공보국장 등이 참여했다.

조 단장은 포스코엔지니어링 대표 취임 이후 1년여에 걸쳐 다양한 소모임 형태로 2천여명의 직원과 일일이 대화한 일명 ‘소통 전문가’로, 언론계는 물론 정치권과 경제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안 후보는 포스코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포스코와 인연을 맺었으며, 대선출마 선언 이전에도 조 단장을 만나 대선 문제를 상의한 적이 있다.

캠프 측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중진 언론인들이 국민소통자문단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언론ㆍ소통 전문가들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와 별개로 다양한 분야의 자문단도 구성돼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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