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연이은 ‘주말행보’…교육현장 점검

鄭총리, 연이은 ‘주말행보’…교육현장 점검

입력 2013-03-09 00:00
업데이트 2013-03-09 10: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홍원 국무총리가 9일 새 학기를 맞아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와 서울경찰청에 있는 117 학교폭력센터를 방문한다.

정 총리의 이날 방문은 총리실이 지난 5일 ‘국민생활안전 관련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학교시설과 어린이 안전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는 것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정 총리는 충무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토요돌봄교실을 찾아 ‘토요돌봄교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힘써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돌봄교실은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계층의 자녀를 위해 학교에서 토요일에도 학생들을 돌보는 제도다.

정 총리는 이어 새 학기에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117학교폭력신고센터를 찾아 상담인력·전담 경찰관의 적재적소 배치 등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학교 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된 이후, 학교폭력 신고전화를 117번으로 일원화해 관리하고 있다.

정 총리는 취임 첫 주말이었던 지난 2일 숭례문 복원현장, 남대문시장, 남산, 청계천, 종로소방서, 인사동 화재현장 등을 돌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